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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번역

[LYRICS] 陰陽座 - 陰陽師(おんみょうじ)

おんみょうじ
陰陽師
음양사
작사 / 작곡 : 쿠로네코(黒猫)

「東海(とうかい)の神、名は阿明(あめい)
「동해(東海)의 신, 이름은 아명(阿明)
西海(せいかい)の神、名は祝良(しゅくりょう)
서해(西海)의 신, 이름은 축융(祝融)
南海(なんかい)の神、名は巨乗(きょじょう)
남해(南海)의 신, 이름은 거승(巨乘)
北海(ほっかい)の神、名は寓強(ぐきょう)
북해(北海)의 신, 이름은 우강(禺强)
四海(しかい)の大神(たいじん)[각주:1]、全知全能(ぜんちぜんのう)の力を以(も)ち、
사해(四海)의 대신(大神), 전지전능한 힘을 가져
百鬼(ひゃっき)を避(しりぞ)け、凶災(きょうさい)を蕩(はら)う
백귀(百鬼)를 물리치고 흉재(凶災)를 몰아내는
我、常に月将(げっしょう)[각주:2]を以(もっ)て占時(せんじ)[각주:3]に加へ、
나는, 항상 월장을 지니고 점시에 더해
日辰(にっしん)[각주:4]陰陽(いんよう)を視る者なり」
일진(日辰)의 음양(陰陽)을 보는 자이다」

荒ぶる森羅(しんら)の魔物たちよ 羅睺(らご)[각주:5]の夜に目覚めん
사나운 삼라의 마물들이여, 아수라의 밤에 눈뜰 지어다
掲げる桔梗(ききょう)の星の上に 開かる光と陰の門
치켜 올리는 벽자(碧紫)색 별에 열리는 빛과 어둠의 문

闇より出(い)でたる魔性を祓(はら)い去る 光放つ十二神将(じゅうにしんしょう)[각주:6]
어둠에서 나오는 마성을 정화하는 빛을 발하는 십이신장(十二神将)
我が足に集い呪詛(のろい)を込めて飛べ 此の世の和を結ばんが為
내 밑에 모여 주문을 품고 날아라, 이 세상의 평화를 잇기 위해

光は闇を裂き 風は雲を散らす
빛은 어둠을 가르고 바람은 구름을 흩뜨린다
万象の力よこの両手の力と変れ
만상의 힘이여, 이 두 손의 힘이 되어라

渦巻く暗雲(くらくも)天を殺し 現る凶事(きょうじ)のうなりか
소용돌이치는 먹구름은 하늘을 가리고, 불길한 일이 나타나는 징조인가
地獄に這(は)いずる蟲の如(ごと)く のたうつ哀れなる怨霊
지옥에 기어 다니는 벌레처럼 괴로워 몸부림치는 가련한 원령

舞い踊る邪気に朱(しゅ)の霊符を放ち 冥土(めいど)送りの唄を唱う
춤추는 사기(邪気)에 붉은 부적을 던져 명계(冥界)로 보내는 노래를 부른다
戦慄(わなな)く魔魅達を喰らう式神ども 骨を食み血肉を啜(すす)れよ
와들와들 떠는 마물들을 잡아먹는 식신(式神)들이여, 뼈를 먹고 피와 고기를 마셔라

光は闇を裂き 風は雲を散らす
빛은 어둠을 가르고 바람은 구름을 흩뜨린다
万象の力よこの両手の力と変れ
삼라만상의 힘이여, 이 두 손의 힘이 되어라

「今は昔、京の都に人ならぬ力を操る者有り。
「먼 옛날, 수도 쿄(京)에 인간이 아닌 힘을 부리는 자 있었다.
古井戸より冥界へと行き来し、死者と語り物怪(もののけ)とたわむる。
오래된 우물에서 저승으로 오가고, 죽은 자와 이야기하고 귀신과 장난쳤다.
数多(あまた)の式神[각주:7]を使役(しえき)し、満月の夜には魔物に跨(また)がり
수많은 식신(式神)을 사역하고, 만월의 밤에는 마물에 올라타
天を駆けたという。其(そ)の者を人は、陰陽師(おんみょうじ)と呼ぶ。」
하늘을 달렸다고 한다. 그 자를 사람들은, 음양사라 부른다.」

闇夜に綾(あや)なす魑魅魍魎(ちみもうりょう)の群れ 冥府の藻屑(もくず)と引き裂かん
어두운 밤을 물들이는 이매망량(魑魅魍魎)의 무리들을 저승의 쓰레기로 잡아 찢어라
轟(とどろ)く雷鳴その叫びの果てに
울려 퍼지는 천둥소리, 그 외침의 끝에
紅蓮(ぐれん)の火を上げる地獄へ
붉게 타오르는 불을 키우는 지옥으로

還(かえ)れ魔の民よ二度と目覚めぬ様 結んだ印に情けを込め
돌아가라 마계의 백성이여, 두 번 다시 눈뜨지 못하도록 맺은 인(印)에 자비를 담아
鎮まる魂 黄泉の底で眠れ 哀れなる性(さが)を忘れ去り
진정된 영혼이여, 황천의 밑바닥에서 잠들라, 비참한 본성을 잊어버리고

光は闇を裂き 風は雲を散らす
빛은 어둠을 가르고 바람은 구름을 흩뜨린다
万象の力よこの両手の力と変れ
만상의 힘이여, 이 두 손의 힘이 되어라

- 번역 : 안젤리크 (http://onmyo-za.tistory.com/)
- 최종 수정 : 2013.07.19. 17:27


  1. * 사해용신(四海龍神) : 무속신앙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해(四海)를 수호하는 네 명의 용신.
    우리나라는 서해신이 거승이며, 남해신이 축융으로 전해진다. [본문으로]
  2. * 월장(月將) : 태양의 길. 월건은 태양(太陽)의 전도, 즉 황도(黃道)이고 월장은 태음(太陰)의 전도. 또는 백도(白道) [본문으로]
  3. * 점시(占時) : 하루를 12등분한 뒤 2시간 간격으로 쪼개진 각각의 시간에 십이지를 붙인 것. [본문으로]
  4. * 일진법(日辰法) : 날의 간지를 늘어놓는 법. 날의 일진을 알고자 할 때에는 음력의 날수를 총 계산하여 60으로 제하고 그 나머지 숫자로 해당시킨다.
    * 천간(天干) : 십간(十干).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10가지.
    * 지지(地支) : 십이지(十二支.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12가지.
    * 간지(干支) :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결합한 60개. 이를 해마다 1개씩 배당하여 세차(歲次), 또는 태세(太歲)라 하고, 다달에 배당하여 월건(月建)이라 하며, 나날에 배당하여 일진(日辰)이라 한다. [본문으로]
  5. * 羅睺(らご) : 구요성(九曜星 ; 고대 인도에서 점성(占星)에 이용된 아홉 개의 별. 일요성, 월요성, 화요성, 수요성, 목요성, 금요성, 토요성의 일곱 별과 나후성, 묘성의 두 별을 합친 것)의 하나로, 해와 달을 가려 일식(日食)이나 월식(月食)을 일으킨다고 하는 아수라(阿修羅)의 이름이다. 나하수라왕(羅阿修羅王). [본문으로]
  6. * 십이신장(十二神將) : 『약사경(藥師經)』을 외우는 불교인을 지키는 열두 명의 신장(神將)으로, 십이지신 (十二支神) 또는 십이신왕(十二神王)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12방위(方位)에 맞추어서 호랑이·토끼·용·뱀·말·소·원숭이·닭·돼지·개·쥐·양 등의 얼굴 모습을 가지며, 몸은 사람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도교(道敎)의 방위신앙에서 강한 영향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7. * 式神(しきがみ) : 음양도(陰陽道)에서, 음양사가 이르는 대로 조화를 부린다는 신령.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