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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陰陽座 - 塗り壁(ぬりかべ)

ぬりかべ
塗り壁[각주:1]
누리카베
작사 / 작곡 : 마타타비(瞬火)

旅路を行くは一方(ひとかた)は
여로를 가는 것은 한편은
畏(おそ)れを知らぬ剛の者
두려움을 모르는 강한 자
七分過ぎたるその刹那(せつな)
7할이 지나가는 듯 한 그 찰나
見る目適(かな)わぬ巨大な壁が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벽이

上を下へと取り乱し
위를 아래로 흩뜨려
途方に暮れて立ち尽くす
어찌할 바 모르고 서 있네
明日の宵(よい)には山越えて
내일 저녁에는 산을 넘어
邑君(むらきみ)の許着かねばならぬ
촌장 있는 곳에 닿아야만 한다

嗚呼 繋ぎ止めた明日が
아아, 얽매여 멈춘 내일이
音もなく遠ざかり
소리도 없이 멀어지고
繰り返す遺響(いきょう)の囁(ささや)き
되풀이하는 속삭임

想いは潰(つい)えたと泣くより
‘뜻은 무너졌다’고 울기보다
この身が朽ちる際まで 弛みなかれ
이 몸이 썩기 직전까지 해이해지지 말거라

忌々(いまいま)しくもとぼとぼと
분한 것도 터벅 걸음으로
兵(つわもの)どもが夢の跡
실력자들의 덧없는 행적
諦むことも口惜しく
포기하는 것도 억울하고
持ちたる杖で裾野を掃う
적당한 지팡이로 산기슭을 쓴다

信じ難きやおとろしや
믿기 어려움과 어리석음과
何時(いつ)しか壁は消え入らむ
어느 샌가 벽은 사라지겠지
八方の手を尽くさねば
온 방향의 손을 뻗지 않고서는
答えは出せぬ此の世はをかし
답은 낼 수 없는 이 세상은 이상하구나

嗚呼 咎(とが)認めたはずが
아아, 책망을 인정했을 터이나
声もなく立ち竦(すく)み
소리도 없이 두려움에 꼼짝 못하고
蒸し返す回向(えこう)の呟き
되풀이하는 회향(回向)의 중얼거림

想いは潰えたと泣くより
‘뜻은 무너졌다’고 울기보다
この身が朽ちる際まで 弛みなく
이 몸이 썩기 직전까지 해이해지지 말고

想いは潰えたと泣くより
‘뜻은 무너졌다’고 울기보다
この身が朽ちる際まで 弛みなかれ
이 몸이 썩기 직전까지 해이해지지 말거라

- 번역 : 안젤리크 (http://onmyo-za.tistory.com/)
- 최종 수정 : 2013.07.22. 03:02
  1. * 塗壁(ぬりかべ) : 후쿠시마(福岡) 현 온가(遠賀) 군의 해안 지방에 전해지는 요괴.
    밤길을 걷고 있으면 눈앞에 돌연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겨 앞으로 나가갈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벽 옆을 빠져나가려 해도 좌우 어디까지고 벽이 이어져 있어 피해서 나아갈 수도 없다. 걷어차거나 위쪽을 후려치면 아무리 해도 안 되지만 막대기로 아래쪽을 후려치면 벽은 사라진다고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