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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번역

[LYRICS] 陰陽座 - 鵺(ぬえ)

鵺(누에)
누에
작사 / 작곡 : 마타타비(瞬火)

- 번역 : 안젤리크 (http://onmyo-za.tistory.com/)

 

* 누에(鵺) : 헤이안(平安) 시대 말기의 무장인 미나모토노 요리마사(源頼政)가 퇴치했다는 전설적 괴물. 머리는 원숭이, 손발은 호랑이, 몸은 너구리, 꼬리는 뱀, 울음소리는 호랑지빠귀와 비슷하다고 한다. '鵼'라고도 쓴다.

* 메이겐(鳴弦) : 사기(邪気)를 퇴치하기 위해 활의 현을 손으로 튕겨 울리는 일. 또는, 그 사람. 천황이 입욕할 때나 귀인의 탄생, 병이 있는 때 등 폭넓게 행해졌다.

『今昔画図続百鬼』에 의하면 「누에(鵺)는 깊은 산에 사는 요괴이다. 삼품(三位) 요리마사(頼政), 얼굴은 원숭이, 다리는 호랑이, 꼬리는 뱀과 같은 이물(異物)을 쏘아 떨어뜨려, 우는 소리가 누에를 닮아, 누에라 이름 붙인다」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누에라는 것은 본래 새 호랑지빠귀를 가리킨다. 이 새는 일본 전국에 분포하여, 밤중에 불길한 소리로 운다고 한다. 옛날 일본은 호랑지빠귀의 소리에 무언가 불길함을 느꼈던 것이다. 그 때문인지 일본에 있어서 호랑지빠귀는 별명으로 지옥조(地獄鳥)라고도 불려, 흉조로써 두려워해왔다. 또, 불가사의한 사물을 예를 드는 경우에도 누에의 이름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누에로써 알려져 있는 모습의 괴물은 정확히 말하면 누에가 아니다. 출전은 「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의 중에, 삼품(三位) 요리마사에 의한 요괴 퇴치의 에피소드이다.

●헤이안 시대, 매일 밤 축시(丑時)가 되면 불길한 목소리로 울어 코노에(近衛) 천황을 괴롭혔다고 하는 괴물을, 미나모토노 요리마사(源三位頼政)가 쏘아 떨어뜨렸다. 요괴는 그 얼굴은 원숭이를 닮고, 몸은 너구리, 다리는 호랑이, 꼬리가 뱀, 그리고 「누에같은 목소리로 울었다」고 한다. 다만 요리마사는 그 뒤 니죠(二条) 천황의 시절, 황거(皇居)에서 누에라 하는 괴조(怪鳥)를 퇴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