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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인터뷰

마타타비(瞬火)의 『陰陽珠玉』 전곡 해설

『陰陽珠玉』전곡 해설 DISC-1「陽」

01. 「醒」
2003년 발표한 싱글 제4탄으로, 유일하게 오리지널 앨범에 미수록된 싱글 악곡. 정열적인 트윈 리드와 선정적인 트윈 보컬, 날카로운 리듬은 확실히 온묘자(陰陽座) 사운드의 진가라고 하기에 적합하다.

02. 「睡」
2004년 발표한 앨범 『夢幻泡影』의 선행 싱글. 「醒」와 짝을 이루는 컨셉으로 제작. 전형적인 헤비메탈의 리프와, 가요성이 높은 멜로디의 융합이라는, 간단한 듯 하면서도 어려운 테마를 완전히 구현한 악곡.

03. 「甲賀忍法帖」
2005년 발표한 앨범 『臥龍點睛』에 수록된, TV 애니 『바질리스크~코우가닌포쵸(バジリスク~甲賀忍法帖)』의 주제가가 된 싱글 악곡. 원작의 야마다 후타로(山田風太郎)를 더없이 경애하는 마타타비(瞬火)의 사랑이 작렬한, 강렬함으로 떠올리기 쉬운 빼어난 작품.

04. 「百の鬼が夜を行く」
1999년 발표한 1st 앨범 『鬼哭転生』에 수록된, 현재에도 라이브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곡으로, 마네키(招鬼)와 마타타비(瞬火)의 합작. 요염한 리프와 멜로디, 그리고 변화무쌍한 악곡 전개는 그 이름 그대로 "백귀야행(百鬼夜行)"을 방불케 한다.

05. 「桜花ノ理」
2000년 발표한 2nd 앨범『百鬼繚乱』에 수록된, 당시 자주(自主) 제작 싱글로써도 발표한 악곡. 이 정(静)과 동(動)을 두루 포함한 악곡의 방향성은 이후의 온묘자(陰陽座) 사운드에 하나의 지주가 되는 것이었다.

06. 「羅刹」
2002년 발표한 앨범 『煌神羅刹』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악곡. 요염하고 장엄한 인트로 SE부터 파괴성과 질주감을 겸비한 리프로의 전개는 불평 없이 "불타 오른다!"의 한 마디. 쿠로네코(黒猫)의 강인한 노랫소리도 바로 악귀 나찰(羅刹) 같다.

07. 「組曲「義経」~悪忌判官」
앨범 『臥龍點睛』의 선행 싱글로써 3부작 모듬곡을 3개월 연속으로 릴리즈 하려는 시도로 발표된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를 소재로 한 일대 서사시. 질주감과 선정감, 그리고 고양감을 갖춘 이 악곡으로 모듬곡이 막을 올린다.

08. 「組曲「義経」~夢魔炎上」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를 둘러싸는 이야기의 중심 부분을 담당하는 초 대작. 14분이라는 연주 시간을 그대로 느낄 청자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어지러운 전개와 광기 어린 가창, 그리고 격정을 뒤흔드는 이야기가 자아내는 장렬한 인간 그림 두루마기(絵巻).

09. 「組曲「義経」~来世邂逅」
『組曲「義経」』의 엔딩을 장식하는 감동적인 발라드. 모든 것을 잃고 죽음의 연못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시즈카 고젠(静御前)의 심정을 쿠로네코(黒猫)가 온 몸과 마음으로 노래한다. 「~悪忌判官」부터 도합 23분에 달하는 일대 서사시는 조용하게 막을 내린다.

10. 「煙々羅」
앨범 『夢幻泡影』 수록의, 온화함과 뜨거움이 함께 한 곡목. "언젠가 반드시 끝이 오기 때문에, 지금 있는 것을 소중히 한다"는, 당연하기에 누구나가 잃어버리는 테마를 마타타비(瞬火)가 간절하게, 그리고 뜨겁게 노래한다.

11. 「螢」
싱글 「月に叢雲花に風」의 커플링 곡으로써 수록된 어쿠스틱한 발라드. "생명의 명멸(明滅)"을 중요한 테마의 하나로써 파악하고 있는 쿠로네코(黒猫)만이 가능한 가사로, 반딧불의 빛을 끌어안는 듯한 빼어난 악곡.

12. 「陰陽師」
앨범 『鬼哭転生』에서. 쿠로네코(黒猫) 작사/작곡의, 밴드의 표제곡이라 말할 수 있는 악곡. 라이브에서는 기타의 마네키(招鬼)가 남성 파트 보컬을 담당하고 있지만, 녹음 버전에서는 마타타비(瞬火)가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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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音楽サイト BARKS (http://www.barks.jp/feature/?id=1000018746)
- 번역 : 안젤리크 (http://onmyo-z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