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陰陽座 - 蒼き独眼(あおきどくがん)
戯(ざ)れに 縺(もつ)れし 糸(いと) 箍(たが) 抄(すく)い取(と)られ
장난으로 뒤엉킨 실에 테가 떠올려 져
疾(と)うに 無(な)くした 神(かみ)の綱(つな) 只(ただ) 己(おのれ)を 懸(か)けて
먼 옛날 잃어버린 신의 가호에 그저 자신을 걸고
抗(あらが)うは 穢(けが)れ無(な)き 守(かみ)の 真名(まな) 遺(のこ)す為(ため)
투쟁하는 것은, 때 묻지 않은 대신(大臣)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誓(ちか)いの 縁(えにし)で 遂(と)ぐ
맹세의 인연으로 성취하리
降(くだ)るを 悔(く)ゆる 惑(まど)い 其(そ)は 武人(ぶじん)の 性(さが)
항복을 원통해하는 망설임, 그는 무인의 천성이니
理(ことわり)も無き 為置(しおき)なら もう 情(こころ)は 要(い)らぬ
이유도 없는 처사라면 더 이상 연민은 필요없다
抗(あらが)うは 細(さざれ)なる 波(なみ)の 未(ま)だ 果(は)てぬ為(ため)
투쟁하는 것은, 잔잔한 물결이 아직도 끝없기에
終焉(おわり)を 背(せ)にして 立(た)つ
죽음을 등지고 서네
差(さ)し零(あや)す 蹤血(はかり)の 鮮(あざ)やぐ 紅(くれない) 哉(かな)
떨어지는 핏자국은 선명한 붉은 색이로구나
運命(さだめ)の 証(あかし)
운명의 증거로다
何(なに)も彼(か)もが 呑(の)まれゆく
모든 것이 휩쓸려가네
望(のぞ)まざる 紮(から)げりに 只(ただ) 術(すべ)も無く
바라지 않는 매듭에, 그저 어찌 할 방법도 없이
覆(おお)うは 大牙(たいが)の 闇(やみ) 叫(さけ)びも 掠(かす)れど
덮치는 것은 아기(牙旗)의 어둠, 외침도 쉬어버렸지만 2
曇(くも)り無(な)き 此(こ)の 蒼(あお)き 眼差(まなざ)しを 今(いま) 月(つき)に代(か)え
흐림 없는 이 푸른 눈빛을 지금 달로 바꾸어
崎嶇(きく)など 斬(き)り捨(す)て 憚(はばか)る
기구함 따위 베어버리고 위세를 떨치네
- 번역 : 안젤리크 (http://onmyo-za.tistory.com/)
- 최종 수정 : 2013.07.02. 11:30
- *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 1567년 9월 5일 ~ 1636년 6월 27일) : 일본 센고쿠(戦国) 시대 다테(伊達) 가문 17대 당주로, 오우슈(奧州) 데와노쿠니(出羽国)와 무츠노쿠니(陸奥国)의 센고쿠(戦国) 다이묘(大名)이다. 에도(江戶) 센다이 번(仙台藩)의 시조이기도 하다. 아명은 본텐마루(梵天丸)이며, 본성은 후지와라 씨(藤原氏)이다. 어릴 적에 앓은 천연두의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여 후에 독안룡(独眼竜)이란 별명을 얻어 후세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본문으로]
- * 아기(牙旗) : 천자(天子)나 장군(将軍)의 거처 또는 진영에 세우는 기(旗). 장대 위에 커다란 상아 장식을 단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