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인터뷰

온묘자(陰陽座) 팬 여러분께

안젤리크 2009. 3. 10. 00:00

이번에, 온묘자(陰陽座)의 멤버로써 활동해온 드럼 담당의 토라(斗羅)가 일신상의 형편에 의한 본인의 희망으로, 앞으로는 본명의 카와츠카 아츠시(河塚篤史) 명의로 돌아가 서포트 뮤지션으로써 온묘자(陰陽座)의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경위와 이유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카와츠카 씨 본인의 희망도 있기에 공표를 삼가는 것을 모쪼록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카와츠카 씨는 이미 당 사무소의 소속이 아니기에, 카와츠카 씨 개인 및 그에 관련되는 문의와 연락 등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 관리 업무의 범위 밖이기에 일체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도 다시금 양해해 주십시오.

팬 여러분에게 있어 돌연한 일로 곤혹을 끼치게 되었습니다만 사무소 및 온묘자 일동, 이제까지와 변함없이 열심히 할 생각이므로 앞으로도 온묘자를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온묘자(陰陽座) 소속 사무소
씨 그린(シー・グリーン)
대표 竹田 和則

 

돌연한 공지로 팬 여러분을 놀라게 해버려서 정말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카와츠카 씨 본인의 의향을 존중한 결과로, 온묘자가 지금까지 여러분과 가꾸어 온 혼과 신념을 지키는 데 있어 최선인 유일의 방법을 고른 결과임을 앙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온묘자의 멤버로써 전해두고 싶은 것은, 「이것은 앞으로의 온묘자의 활동에 어딘가의 지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서포트 뮤지션으로써의 카와츠카 씨는 온묘자의 작품에 있어서의 녹음에도 지금까지 그대로 참가하고, 라이브의 스테이지에도 지금까지처럼 연주합니다. "멤버", "서포트" 라는 위치 차이 외에는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으며, 온묘자라는 밴드의 존재 의의는 음악을 만들고 그것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일체의 염려는 필요 없음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의해 온묘자는 1999년 결성 직후의 편성에 되돌아오게 되었습니다만, 최소한 온묘자의 신념에는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또 앞으로도 쌓여갈 이런저런 음악과 라이브에 미진(微塵)의 정체도 없음을 멤버 전원, 온묘자의 이름 아래에 맹세합니다. 그리고 카와츠카 씨 본인의 의지를 존중하여 앞으로는 그를 토라가 아닌 본명으로 불러 주신다면 본인도 기뻐할 것입니다.

여하튼, 이후로도 앞만을 향해 한 발 한 발 땅에 발을 대며 계속 걸어나가는 온묘자와 함께, 뜨거운 혼을 계속 불태워 주신다면 감사할 것입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온묘자(陰陽座)
마타타비(瞬火) / 쿠로네코(黒猫) / 마네키(招鬼) / 카루칸(狩姦)

 

이번에 저 온묘자의 토라는 제 자신의 일신상의 형편에 의해 본명인 카와츠카 아츠시 명의로 돌아가, 앞으로는 서포트 뮤지션으로써 온묘자의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승락해준 온묘자 멤버 및 소속 사무소, 관계 각처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서포트로써 전력으로 임할 생각입니다.

또 팬 여러분들께 있어서는 돌연한 일로 곤혹스러운 일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만, 모쪼록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온묘자에 대한 변함 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카와츠카 아츠시(河塚 篤史)

- 원문 : 온묘자(陰陽座) 공식 사이트 (http://www.onmyo-za.net/)
- 번역 : 안젤리크 (http://onmyo-za.tistory.com)